피지컬100 소개

피지컬100은 1월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서바이벌 프로그램입니다. 넷플릭스에 있는 프로그램 소개는 이렇습니다.
최고의 피지컬을 자랑하는 100인의 참가자. 연이은 험난한 대결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최후의 1인에게 주어지는 영예와 상금을 차지하기 위하여.
재미도 있지만, 저는 건강한 몸을 보며 좋은 자극과 동기부여도 받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MBC가 만든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지컬 100은 공중파 방송국인 MBC에서 제작을 맡아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담당 PD인 장호기 PD는 예능국이 아닌 시사교양국 출신으로 <PD수첩>, <먹거리X파일> 등 다양한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만들어왔던 이력이 있어 더욱 관심을 끌었습니다.

출연진

피지컬100이 화제를 모은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화려한 출연진 때문인데요. 격투기 레전드 선수인 추성훈부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체조 국가대표 양학선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 UDT 출신 에이전트H, 호주타잔, 깡미, 심으뜸 등 인플루언서, 그외에도 보디빌더, 격투기 챔피언, 산악구조대, 현직 교도관 등 다양한 이력의 사람들이 출연합니다.

피지컬100, 왜 재미있는가?

피지컬100은 현재 넷플릭스 TOP10 1위입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피지컬100에 대한 글이 계속 올라오고, 해외 팬덤도 많이 생겼습니다. 이렇게까지 인기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1.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편집

편집이 정말... 기깔납니다. 특히 회차를 끊는 부분이 정말 절묘해서 멈출 수가 없어요. 또 빅매치와 그렇지 않은 매치를 적절히 완급조절을 하며 구성해서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하이라이트만 보는 느낌이랄까요! 중간중간 슬로우모션과 드론샷도 정말 멋집니다.

2. 매력적인 출연진

출연진 밸런스가 좋은 것 같습니다. 각자 정말 다양하고 다 특색있습니다. 그렇게 서로 다른 사람들이지만, 할 일 할 때는 집중해서 묵묵히 할 일하는 모습들은 모두 똑같은 점도 매력적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추성훈님, 장은실 선수가 멋지더라고요!

3. 웅장한 음악

음악이 몰입하는 데 정말 큰 몫을 합니다. 음악 감독님이 <오징어 게임>에도 참여하셨다고 하네요!

결론: 강추합니다.

이 프로그램이 <강철부대>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사실 저는 <강철부대>도 안 보고... 이렇게 육체의 극한까지 내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관심이 없어서 안 보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요. 기대도 없이 시작했다가 쉬지도 않고 6화까지 다 봤습니다... 어느새 9화까지 얼른 나오기를 매우 기다리게 되었네요...(<더 글로리> 나오기 전에 심심했는데 마침 잘 됐네요. ㅎㅎ) 강추합니다, 피지컬100 꼭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