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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맛집 추천]구로 빵집 추천 : 수밀블랑제리 (식사빵, 비건빵, 디저트)

구로 빵집 수밀블랑제리

구로구 빵집 수밀블랑제리! 저는 평소에 지도 보면서 맛집/빵집 탐방하는 습관이 있는데요. 그런 저의 레이더망에 걸린 한 빵집. 바로 수밀블랑제리입니다. 카카오맵 평점도 높고 메뉴 라인업도 괜찮아서 엄청 기대되었답니다. 계남공원 옆에 위치해있고, 목동아파트와 구로 중앙로 길가에 위치해있어 접근성도 좋은 편이예요.

 

메뉴

식사빵, 디저트 등 다양한 빵들이 있습니다. 특히 식사빵이 정말 다양했어요! 이렇게 다양한 치아바타 보기 힘든데 너무 행복했습니다. 😆 깜빠뉴도 다양하고 크기도 컸어요! 특히 비건빵 종류도 다양해서 더욱 좋았답니다. 벌써 품절인 치아바타도 있어서 아쉬웠어요.. 어니언 크림치즈 바질 치아바타 꼭 먹어보고 싶어요. 저는 이 중에서 베스트 메뉴인 무화과 깜빠뉴(비건)를 샀습니다.


바게트, 크로와상, 퀸아망, 파이까지! 크로와상 모양 정말 특이하죠? 뭔가 장인의 기운이 느껴지는데... 제빵사님 이력이 정말 장인이더라고요! 웨스턴 호텔 서울에서 일한 경력도 있으신 실력있는 제빵사셨답니다. 햄 치즈 크로와상은 단짠단짠의 최고봉일 것 같아요. ㅎㅅㅎ 저는 베스트 메뉴 1위인 명란 바게트를 샀습니다.


요렇게 스콘 종류도 팔았구요. 찹쌀떡빵은 마들렌 모양으로 생겨서 맛이 더 궁금했답니다!


블로그 후기를 보니 밀푀유도 유명하던데, 제가 갔을 때는 이미 품절이더라고요. ㅠㅠ 다음에 꼭 가서 디저트까지 섭렵해봐야겠어요..!

후기

무화과 깜빠뉴(4,500원): 맛있어요! 일단 무화과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빵이 촉촉하다못해 쫀득쫀득하니 살짝 떡같은 질감이어서 완전 제 취향이었어요! 깜빠뉴는 건조하고 푸석푸석하다는 제 고정관념을 깨트려준 빵이었습니다.
명란 바게트(4,800원): 수제 명란소스가 들어간 명란 바게트입니다. 일단 비주얼이 너무 좋죠. ㅎㅎ 명란 바게트를 평소에도 좋아해서 많이 사 먹어봤는데, 이 집 명란 바게트 확실히 개성있습니다! 평소에 먹어봤던 명란 바게트하고는 달랐어요. 담백하면서도 전혀 느끼지 않고 빵 자체도 건강한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너무 만족스러지만, 기름지고 자극적인 명란 바게트를 생각하신 분들은 예상치 못한 맛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나가며

수밀블랑제리, 기대한 만큼 정말 맛있는 빵들이었습니다! 특히 메뉴 하나하나가 다 독특하고 개성있어서 인상깊었어요. 제빵사님만의 철학이 느껴지는 빵집이었달까요. ㅎㅎ 주방도 매우 넓고 깨끗해서 믿음이 가는 빵집이었습니다. 조만간 또 가서 이것저것 사 먹어봐야겠어요. (두근)